하월시아 전문농장에서 정말 새끼손톱만 한 자구를 분양받아, 3년 이상 키우고 있는 픽타금 모습이다. 추정컨대 분갈이 중에 우연하게 자구를 발견하고 떼어내어 심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작은 뿌리 한두 개 달고 있어서 클 수 있을까 걱정했던 녀석, 그래도 3년이 넘으면 이 이상으로 자랐어야 하는 게 정상인데, 두 번 정도 얼음땡하는 과정을 이겨내고 작년 분갈이 이후부터는 본격 성장을 시작하고 있다. 픽타 "판도라"는 여러 가지 타입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이고 한두해 지나면 관상미가 나타날 듯하다. [ 2023년 5월 16일 ] [ 2020년 2월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