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시아 중에서 성장이 느린 축에 들어가는 "스프링복스"와 교배된 실생품 묘의 잎꽂이의 성장 모습이다. 초반에는 성장을 좀 하는 듯하더니, 역시나 피는 속일 수 없는지 성장이 무척이나 느리다. 물론 그 요인에는 호반성 금변이 형질도 한몫하는 것 같다. 아주 작은 잎꽂이 묘가 2년 반정도 지났음에도 겨우 소묘 수준에 턱걸이하는 수준이다. 그래도, 금변이는 호반성으로 고정되며 모주의 형질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어릴적 조금 웃자람을 주는 것이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이후 모양의 잡는데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단단히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터라, 조금은 광량 높은 곳에서 키우고 있다. 금변이의 특성이 약간은 후발성 형질이 있어서 광량을 초반부터 높이는 것도 관상미를 높이기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