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시아 성장/H.만상&옥선 59

[일상] 하월시아 만상 - 아이거(Eiger)

모습을 담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최근 성장을 부쩍 하고 있어서 눈에 들어와 몇 컷 찍었다. 속잎장이 더 올라왔고, 그 속에 담긴 무늬는 더 화려할 것임을 엿볼 수 있다. [ 2022년 6월 4일 ] https://haworthian.tistory.com/m/83 만상 - 아이거(Eiger) 하월시아 만상 중에 아직까지도 최고점을 유지하고 있는 것들이 MS계열인듯하다. 다들 알고 있듯이 "MS계열 만상"은 기존 명명되었던 품종인 "밀레니엄"과 "신기루" 두 개의 만상 간 실생을 통해 haworthian.tistory.com

[일상] 하월시아 만상금 - 블루계

하월시아 키우기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자구는 그리 반기지 않는다. 성체의 모습까지 안정적으로 키우는 것이 목적인데, 수형을 망가트리고 모주의 성장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다만, 그래도 만상금은 자구를 기다리는 편이다. 금이 약해도 화려한 만상금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바람이 통했을까 블루계 만상금에서 화려한 만상금 자구를 튼실이 내어 주고 있다. 기특한 녀석이다. [ 2023년 6월 4일 ] https://haworthian.tistory.com/m/71 만상금 - 블루계 하월시아 만상의 매력은 절단된 듯한 창에 화려하게 또는 단아하게 수놓아진 무늬, 그리고 그 배경이 되는 창 형태 및 색감이라고 말한다. 그렇듯 줄기의 모습은 일반적인 하월시아들과 달리 크 haworthian.tistory.com

하월시아 옥선 - 이케다 실생

하월시아 옥선은 많은 품종을 기르고 있진 않다. 처음 "샤락"으로 시작했고, 이후 몇 개체를 식구로 함께하고 있다. 품고 싶은 품종이 있었지만, 하월시아 전문 농장에서는 해당 개체가 하나밖에 없어서 당장 분양을 못 받았고, 대안으로 일본 실생가인 "이케다"상의 실생 옥선을 식구로 맞이했던 기억이다. 품을까 말까를 고민했지만, 아들 녀석이 기르고 싶다고 해서 함께한 지 3년 반정 이 되어가는 녀석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가 많았던 녀석이다. 특이한 점은, 작년 초 잎장에서 변화가 오더니 분지 비슷하게 잎장이 갈라짐이 보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리로 식구를 늘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백문이 빼곡하고, 좌우로 굴곡 있는 넓은 잎장이 특징이고, 성체로 가면서 유묘에서 보였던 녹문도 일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

[일상] 하월시아 만상 - 오로라 실생(나카지마)

어제저녁, 늦게까지 베란다에서 자라고 있는 하월시아 관수를 하다가 잘 자라고 있음을 확인하고, 아침에 모습을 담아봤다. 개인작으로 좋아라 하는 만상이고, 다른 만상들과 같이 꽃대를 올리고 있어 실생 투입을 생각해보고 있다. [ 2023년 5월 31일 ] https://haworthian.tistory.com/m/55 만상 - 오로라 실생 (나카지마) 하월시아를 대표하는 품종을 꼽으라고 하면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그 생김새 때문에 '만상'을 지목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리고 우리 아들도 같 haworthian.tistory.com

[일상] 하월시아 만상 - 불사조(Phoenix)

3박 4일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맞이한 아침이다. 성장이 더딘 만상 불사조의 모습이 들어와 사진으로 기록해 본다. 불길, 화염을 몸에 감싼 상상 속의 새가 되어 일상을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요즘이다. 내 의지와 모습을 동기화할 것을 다짐해 본다. [ 2023년 5월 30일 ] https://haworthian.tistory.com/m/70 만상 - 불사조(Phoenix) 하월시아 만상의 초기 실생품 중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희대 명품들이 있고, 아래 사진인 '불사조(不死鳥, Phoenix)'도 여기에 속한다. 특징은 기본적으로 창의 크기가 크고, 그 안에 담긴 무늬가 녹 haworthian.tistory.com

[일상] 하월시아 만상금 - 설국계

하월시아 만상에 푹 빠져있을 무렵, 농장 한켠에 있던 만상금이 눈에 들어왔고, 확인하니 육종과 성장성을 점검하려고 일본에서 이전에 들여온 조직배양묘라는 설명이었다. 판매용은 아니었지만, 한두 주 정도 고민한 후 본인이 키워보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고 그 뒤로 식구가 되었다. 조직배양묘 들은 성장과정 특성상, 외부 자극이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곤 한다. 그래서인지 두 번 정도의 탈수나 무름이 있었고, 지금은 모든 면에서 다 적응한 모습이다. 설국계 만상금이라 시원한 백선과 잘 갖춰진 수형, 그리고 약하지만 운도 보여시는 듯해서, 성체로 가면 관상미가 더 좋아지고 모주 역할도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 2022년 5월 19일 ] [ 2020년 3월 7일 ] https://haworthian.tistor..

하월시아 만상 - 렌즈계 실생

하월시아 농장 방문 전, 인터넷으로 기존 판매품을 검색하다가 가성비 높게 보이는 만상이 눈에 들어왔었다. 중품 수준의 크기에도 맑은 창과 단엽성을 가지고 있으며, 창의 무늬가 단조롭지 않음이 나를 끌어당겼다. 미명명품이라, 번호로만 실물을 한참을 찾았고, 등잔 밑이 어둡다고 했던가, 바로 근처에 있었음에도 확연하게 성장한 모습을 몰라봤었다. 창의 무늬가 더 복잡하고 인상이 깊게 발전하진 않겠지만, 수수하면서도 단조롭진 않고, 이어 실생에 접목 시에도 모주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실생품이라 생각되었고, 지난겨울 "오로라렌즈"를 부주로 씨앗을 받아 파종하기도 했다. 많이 기대되는 조합이다. [ 2023년 5월 18일 ] [ 2020년 1월 27일 ]

하월시아 옥선 - 샤락(Sharaku)

하월시아 "옥선(Truncata)" 품종 중에서 대형으로 성장하는 것들 중하나이고, 이 녀석을 이용한 실생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2018년 말 겨울즈음, 가족 나들이를 겸해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다육페스티벌"을 찾았었다. 그중 한 곳의 전시 및 판매 부스에서 만상 "우의", 옥선 "황기", 그리고 이 녀석 중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품게 되었다. 그 결정은 지금도 후회 없을 정도로 잘 자라주고 있고, 이제 본격적인 무늬 발현도 시작되고 있다. 오랜만에 옥선을 폰으로 담아보는 것 같은데, 어색할 줄 알았는데, 일자형의 수형도 나름 구도 잡는 재미가 있다. [ 2023년 5월 14일 ] [ 2019년 12월 ] [ 2019년 4월 ]

[일상] 하월시아 만상 - 오로라퀸(Aurora Queen)

하월시아 "만상", 다른 반려식물과는 확연하게 다른 외모이기에 호불호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렌즈창이 두터운 만상은 "불호"보다느"호"가 압도적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오늘의 두 번째 일상 스냅의 주인공은 "오로라퀸(Aurora Queen)"으로 선택했다. 분양해 주신 분께서 모주의 모습을 인스타에 게시하셨고, 과거 그 녀석의 첫 자구를 본인이 품었는데 모주와 SNS상에서라도 상봉하길 바란다. [ 2023년 5월 6일 ] https://haworthian.tistory.com/m/60 만상 - 오로라퀸(Aurora Queen) 아들 녀석의 하월시아 선호 품종은 '만상'이고, 약 3년 전에는 '오로라(Aurora)' 계열을 특히나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오로라(Aurora)' 계열은 무늬 발현이 빠르지..

하월시아 만상 - 아이거(Eiger)

하월시아 만상 중에 아직까지도 최고점을 유지하고 있는 것들이 MS계열인듯하다. 다들 알고 있듯이 "MS계열 만상"은 기존 명명되었던 품종인 "밀레니엄"과 "신기루" 두 개의 만상 간 실생을 통해 선발되었다고 하며, 그중 "코로나(Corona)"에 이어 대등한 관상미를 가짐에도 처음에는 "MS No.5"로 불리다가 아이거(Eiger)"로 계명된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Corona)"와 함께 키우고 있어서 중묘도 안된 성장 수준이어도 둘을 비교해보면, 익히 들었던 것처럼 "아이거( Eiger)"는 "코로나(Corona)"에 비해 상대적으로 창이 조금 작고, 무늬 발현은 상대적으로 빠른 것이 확인된다. 하월시아 만상 "아이거(Eiger)"의 어원은 스위스어 있는 3대 산봉우리 중 추정하고, 바위와 빙하 ..

하월시아 만상금 - 블루계

하월시아 만상의 매력은 절단된 듯한 창에 화려하게 또는 단아하게 수놓아진 무늬, 그리고 그 배경이 되는 창 형태 및 색감이라고 말한다. 그렇듯 줄기의 모습은 일반적인 하월시아들과 달리 크게 관상 미를 부여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만상 금은 이런 점을 보완한다. 창의 무늬가 특출 나지 않아도, 줄기의 금 변이는 그 자체로 관상 미를 뿜어낼 수 있고, 더불어 창에 무늬가 있다면 금 변이가 이 무늬에도 영향을 주기에 화려함을 배가시킬 수도 있다. 특히, 녹색 무늬(녹문)이나 자색 무늬(자문)가 들어 간 만상의 경우는 색다른 관상 미를 줄 수 있다. [ 2022. 6. 1 ] 위 아이는 2020년 1월경 식구로 맞이했던 만상 금으로, '대형만상금 - 블루계'로 칭한다. 일반적인 만상 금보다는 대형으..

하월시아 만상 - 불사조(Phoenix)

하월시아 만상의 초기 실생품 중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희대 명품들이 있고, 아래 사진인 '불사조(不死鳥, Phoenix)'도 여기에 속한다. 특징은 기본적으로 창의 크기가 크고, 그 안에 담긴 무늬가 녹문과 백선이 어우러지며 마치 불새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알고 있다. 구입 시점은 2019년 10월로, 오프라인 판매전에서 경매를 통해서 식구가 되었다. 아들 녀석과 가티 참가한 경매에서 아들 바라기인 아빠는 무조건 낙찰받고자 마음을 먹었는데, 한 젊은 취미가가 호가를 계속 올려서 맞대응하느라 꽤 고가에 낙찰받았던 기억이다. 요사이 조직배양도 인터넷 사이트에 풀리는 모습이지만, 구입 시점의 추억이 담긴 녀석이라 값으로 따질 수 없어, 그다지 아쉬움은 없다. [ 2022. 6. 12 ] 처음 구입 시점에..

하월시아 만상 - 수리검

하월시아 '만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항상 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다림이 있기에 더 그러한 것도 같고, 어쩌면 쉽게 볼 수 있는 화려함이 아닌, 시간을 녹여야 담을 수 있는 매력이 있어서 이기도 한 것 같다. [ 2022. 6. 12 ] 키우고 있는 하월시아 만상 '수리검'은 2년 반전쯤에 농장에서 일본 출장 시에 구입한 번식 묘 출신이다. 정말 작은 입꽂이 출신 소묘인데, 거의 2년 동안은 움직임이 없다가 작년 말부터 세력을 받으며 잎장을 내고 있다. 구임 시점의 모습을 다시 살펴보니, 정말 작았던 것이 새삼스럽다. [ 2019. 11. 11 ] '수리검'은 문양의 화려함과 함께 수형보 독특함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했었다. 희대 명품으로 인식되는 '수리검'의 제대로 된 모습은 아직 볼 수 없음은 물론..

하월시아 옥선 - 콩게스타(Congesta) 복륜금

하월시아 품종 중에서 형태의 특이함을 대표하는 것이 줄기를 자른 듯 한 '만상'과 부채꼴로 펼쳐진 '옥선'이라고 생각된다. 옥선의 감상 미는 창의 형태와 무늬인데, 아래와 같은 창의 형태를 콩게스타(Congesta) 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어원을 찾아봐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유추하면 산에 쌓인 눈이나 얼음, 또는 빙하의 형질을 의미하는 것 같긴 하다. [ 2022. 6. 1 - 콩게스타 복륜 금 ] 이 녀석은 콩게스타형 옥선 중에서 '난'에서나 볼 수 있던 복륜 금(양륜 바뀌 자국과 같은 금변이)이 특징이다. 혹시나 실생에 유용할까 싶어서 식구로 들였는데, 게으름 때문에 아직 모주나 부주로도 활용을 못하고 있다. 겨울쯤 자구 하나를 만들었고, 그 자구는 잎장의 절반이 호반으로 나오고 있다. 자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