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시아 로젯형 품종들을 식구로 더 들이려고 하지 않는 편이다. 이유는 결국 공간 부족의 이슈이다. 공간만 넉넉하다면 관상미의 다양성과 이종교배의 용이성을 고려해서 몇 가지 특징이 뚜렷한 개체는 더 품어서 식구로 함께하길 희망한다. 다만, 집에서 기르는 한계가 있어 주저하는 편이다.
허나, 아래 개체는 취미가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일본 실생품 중 명명된 품종으로 그 특징과 성장 및 광량에 따른 변화가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잠시 주저했지만 식구로 맞이했고, 취미가 선생님의 자구 출신이다.
[ 2023. 3. 9 ] 크랙(Crack)
색대비는 픽타 명명품인 "전인미답"을 앞선다고 생각되고, 광량이 높아지면 바디가 검게 변해 흑백대비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실물도 아름답지만, 색대비와 단정한 수형 때문에 사진 모델로 부족함이 없다.
하월시아를 키우면서 새 식구로 맞이하는 것은 흥분되고 긴장된다. 잘 키워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따르긴 하지만, 내 마음의 안식거리도 늘어나는 것 때문이다. 보란 듯이 성체가 변모할 날까지 내 곁에 건강히 머물길 기원해 본다.
#haworthia #하월시아 #하이브리드 #크랙 #Crack #취미가분양자구 #뮤치카
'하월시아 성장 > H.로젯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월시아 콤프토니아hyb. - 이그니스(Ignis) (0) | 2023.04.23 |
---|---|
하월시아 코렉타 - 적부사금 실생 (0) | 2023.04.17 |
하월시아 콤프토니아 - 다크룸(Darkroom) (1) | 2023.04.10 |
하월시아 콤프코렉타 - 지양실생 호반금 (0) | 2022.06.13 |
하월시아 피그마에아 - 분설(Snow powder) (2) | 2022.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