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시아 중에서 최근 인지도와 함께 보급이 늘고 있는 품종을 꼽으라면, "엔젤(Angel)"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반구의 수형은 아닐 수 있지만, 두툼한 잎장에 끝이 살짝 올라가기 때문에 오히려 화려한 뒤창이 가진 매력이 발산되고, 이는 일반 식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관상미를 주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일까, 하월시아 키움에 있어서 공간제약을 감안해서 중복으로 복수의 개체를 키우진 않는데, 유사한 형질을 가진 "소울크라운(Soul Crown)"과 "엔젤(Angel)"은 각각 두 개씩을 키우고 있다. 처음에는 "멕시코다육농장"에서 품었고, 이 녀석은 "지양하월시아" 출신이다.
중복 개체라고 했도 나름의 키우는 이유가 있다. 처음 식구로 맞이했을 때보다 시중 가격이 조금이지만 내려갔었고, 또한 자라는 환경차이 때문일 수는 있겠지만 "지양하월시아"의 "엔젤"은 약간 잎장이 짧은 느낌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같은 환경에서 성체까지 키우게 되어야 그 느낌이 맞았는지 확인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냥 느낌으로 메모해 둔다.
두 달 여전에 탈수 느낌이 있어서, 뿌리 대부분을 정리한 후 새로 뿌리를 받기 시작했고, 지금은 80% 정도 회복해서 살을 찌우고 있는 건강해진 모습이다. 이렇게 여름이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케어해 주었으니 여름은 수월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 2013년 6월 19일 ] - 지양하월시아
[ 2020년 3월 29일 ] - 지양하월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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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크라운(Soul C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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