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시아 성장/H.옵투사

하월시아 옵투사 - 블루렌즈

하월시안 2022. 6. 12. 19:27

하월시아 중에서 가격 면에서나 키우기 측면에서도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종류가 '옵투사'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세부 개체로 들어가면 구하기 쉽지 않은 녀석도 있는데, 식구로 맞이할 당시 꽤나 시간이 걸렸던 것이 요 녀석 '옵투사 블루렌즈'였다.

2019년 봄에 농장 모주에 자구가 달린 것을 보고, 먼저 찜한 이후에 그해 가을이 되어서야 '옵투사 블루렌즈'를 품을 수 있었다. '블루렌즈'는 창이 크고 화려하진 않다. 하지만, 작은 섬모와 블루 창을 통해 재탄생된 렌즈 창의 색감은 다른 여타의 옵투사와는 차별화된 매력이 가득하다.



[ 2022. 6. 12 ]

 

 



이렇듯, 수공예 보석과 같은 모양과 여기에 깃든 탁하고 고급스러운 블루빛 색감은 오묘한 매력으로 다가선다.



조금씩 시간을 되돌려, 구입 후 보름 정도 지났던 2019년 10월의 모습을 다시 불러온다.

[ 2019. 10. 6 ]


이 시점에는 DSLR과 접사렌즈로 아침햇살을 함께 담았었다. 지금은 이때에 비하면 열정이 좀 식었을까 생각하면 반성도 해본다.



아래 모습은 구입시점 모습이다.

[ 2019. 9. 22 ]

 



하월시아 '옵투사 블루렌즈',  나름의 강한 매력은 쭉 계속될 것으로 생각되고, 아직도 구입이 쉽지 않은 품종이라 자구 한두 개만 품어주면 옵투사를 좋아하는 취미가들과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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