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옵투사를 키우기 시작할 때, 렌즈형의 맑은 창을 선호했었고, 아침이면 햇살에 투영되는 잎장을 감상하곤 했다.
그러다가, 우윳빛 창과 함께하는 금품종을 보면서 또 다른 옵투사의 매력을 확인했었는데, 다만 옵투사 품종 자체의 흠도 발견했고, 이는 자구들을 마구마구 생산해서 모주를 감상할 시간도 없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과 함께 농장을 방문했을 때, 르네상스 무금묘를 발견했고, 두툼한 삼각 창과 우윳빛 창, 자구가 많이 나온 지 않는 특성을 확인하고 식구로 맞이 했다. 또한 이런 성질을 통해 2세 실생도 활용해 보려는 의도도 있었다.
그 이후, 실제 실행에도 옮겼고, 재작년 하월시아 첫 파종을 만들어낸 모주가 이 녀석이 되었다.
농장에서 교배도 하면서 지내던 사이, 자구 3개를 생산했고, 할 일을 모두 했다고 생각해서, 지난달부터 집으로 옮겨 곁에 두고 있다. 기특하게도 자구 3형제 중에 금줄이 확연히 보이는 개체도 있다.
이제 모주 사이즈를 키워서, 분양받을 때 모습으로 다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곱게 곱게 보살펴 주려한다.
[ 2022. 5. 12 ]
[ 자구 3형제 중 하나 - 금줄 ]
[ 자라고 있는 파종 묘 : 르네상스 실생 소묘]
[ 2019. 12.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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