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시아 성장/H.로젯형
하월시아 바디아 - 라이온킹(Lion King)금
하월시안
2022. 5. 6. 11:23
하월시아를 접하면서 만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속되는 관심 품종으로 자리 잡고 있고, 그 외에는 처음엔 피그마에아, 그리고 바디아 품종들을 눈여겨봤었다. 이유 중에 하나는 웃자람이 다소 덜하고 단단한 멋 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다가, 바디아 교배종 중에서도 화려한 산반금 무늬로 치장했던 '라이온킹금'에 시선이 꽂혔고, 어느 날 자구가 생성되는 것을 보고 찜했었다. 그리고도 한참을 동안을 얼마나 자랐는지와 금분포에 변화가 없는 지를 방문할 때마다 미소 머금으며 살폈다.
자구는 성장하는 동안 모주에서 양분을 받으면 성장해서 그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분양받는 측면에서는 가급적 오래도록 모주의 곁에 둔 후에 사이즈를 키워 떼는 것이 좋다. 다만, 모주는 영양을 나눌 수밖에 없기에 농장주 입장에서는 가급적 시기를 늦추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녀석은 최대한 분리를 늦추긴 했는데, 분양받을 당시는 조금 더 두고 자체 뿌리가 생성되는 시점에 분양받았다면 어땠을까 하면 아주 살짝 아쉬워하기도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약 2년 전인 20년 4월 5일 전후에, 뿌리 없이 데려와 지금과 같은 준성체까지 무탈하게 키워낸 것에 스스로 대견해하고 있다.
[ 22년 5월 6일 ]
[ 20년 4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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